[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일단은 1차 목표치 1650선때까지 왔습니다. 대형주 중심으로 비중을 줄이고 흐름을 지켜보겠습니다."
객장에서는 오늘 지난주 보유했던 종목 비중을 줄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신 실적은 좋을 것 같은데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한 종목에 대해 짧은 매매를 하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은행과 건설은 매수쪽으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테마에서는 신종플루가 강세이다.
2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이 한꺼번에 선물시장에서 1만계약 가까이 매도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을 보면 외국인들은 코스피 20일선까지의 짧은 반등을 노린 것 같기도 하다.
주변상황은 나쁘지 않다. 다우지수가 1만선을 돌파하기 위해 재시동을 걸었고 IBM과 인텔 등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담됐던 환율도 추가 하락보다는 속도 조절에 나설 것 같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중장기추세가 유지 되고 있기때문에 제한된 수렴이후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은 더 멀리 갈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한걸음 뒤로 물러서보자.
현물전략 : 이선엽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
- 시장이 기술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전략은?
▲ 기술적으로 지수가 20일이동평균선에 대한 부담이 나오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미국의 경기지표나 실적시즌에서 추가상승 모멘텀이 나온다면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오늘 SK에너지 하락이 큰데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좀더 조심해야 하지않을지
▲ 물론 그렇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시장전체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업종에 한정돼 움직이고 있다. 되는 종목과 되지 않은 종목을 고르는 전략이 필요하다. 연초부터 진행된 차별화 트랜드는 계속될 것이다. 주도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전략이 좋아보인다.
선물전략 : 야전군 전문가(투자클럽 606번)
- 포인트와 전략은
▲ 기준점은 215.50포인트 돌파여부이다. 12월 양쪽 옵션가격이 높다. 콜옵션 가격프리미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눌릴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선물 215.5포인트를 돌파한다면 상승부담은 상당히 해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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