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SK증권(001510)은 20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의 불황 여파 속에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실적도 수주도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1분기 신규수주가 400억원을 하회하면서 2분기에도 실적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전방산업의 불황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플랜트의 발주감소, 국내 조선소의 수주급감 등 수주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2329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38.5%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