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SK증권은
LG(00355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점진적으로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4.7% 오른 32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886억원을 14.1%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LG의 경우 자회사 주가상승이 지주회사 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LG의 저평가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핵심 계열사인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및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며 "LG전자와 LG화학 중심의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진출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점진적으로 가시화된 성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