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미국 희귀약 제약사에 투자

입력 : 2016-05-20 오전 10:12:28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부광약품(003000)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에이서 테라퓨틱스와 200만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투자는 2015년 7월 200만달러 투자에 이은 2차 투자다. 부광약품은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약 13% 지분을 확보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희귀 의약품 개발 전문 미국 회사로서, 현재 개발중인 'Acer-001' 및 'Acer-002'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이미 지정받았다. Acer-002에 대해서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미국 식약처에 신약허가신청(NDA) 예정이며, 금번 조달한 자금은 Acer-002의 신약허가신청(NDA)과 Acer-001의 개발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당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 분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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