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음악 축제를 통해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오비맥주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 (이하 그린플러그드)'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그린플러그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등 지구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시작된 환경 캠페인 중심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4만명 이상이 찾는 행사로, 달(Moon)과 하늘(Sky), 지구(Earth) 등 환경을 콘셉트로 만든 이색 무대에서 펑크, 록, 어쿠스틱,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카스는 이번 행사에서 그린플러그드의 친환경 테마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별도로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서는 오비맥주가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몽골에서 실시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을 비롯해 물 부족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물 사랑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소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올해 5년째 그린플러그드 축제에 참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카스의 친환경 이미지와 신선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