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19일 서울시 용산구 주한케냐대사관에서 UN해비타트와 '상처치료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는 6월 케냐 및 탄자니아 지역에서 아프리카 8개국 청소년 축구단 및 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상처치료 교육과 이지덤을 제공하는 등 1억원 규모의 후원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지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 상처치료 및 교육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비자, 약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아이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N해비타트는 아프리카 케냐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193개국과 함께 주거문화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UN산하 국제기구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및 취업, 교육, 문화, 스포츠, 예술 등 청소년들의 정주 및 생태계 전반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습윤드레싱 '이지덤'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4년 아프리카 말라위에 'FC 이지덤'이라는 축구팀을 만들어 장학금 지원 및 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