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1940선 부근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3% 내린 1946.16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0%), 의료정밀(1.09%), 유통(0.77%)은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2.4%), 은행(-0.90%)은 하락중이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제 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규제혁신'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세부 과제들은 올해안으로 규정과 법이 제정되고 내년부터는 시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노 연구원은 "이번 규제개혁안을 통해 체외진단 및 스마트헬스케어와 같은 첨단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진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해 급하게 매수 접근할 시기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가 가격조정이나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으며 실적모멘텀도 약하고 해외 헬스케어 업종 수익률도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약업체의 이익 증가 폭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올 1분기가 가장 크겠다. 당사 커버리지 10개 업체의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 28.4%에서 2분기 +7.2%, 3분기 -17.3%, 4분기 -60.7%로 떨어지겠다. 작년 한미약품과 같은 대규모 기술 수출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제약주가 의미 있는 반등을 할려면 시장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대규모 기술 수출이 나오든지 나스닥 바이오 지수의 급등이 필요하다. 작년 급격한 상승에 따 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아직 남아 있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기관은 106억 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83억, 178억 순매도중이다.
종목별로는
신세계(004170),
아이마켓코리아(122900),
BGF리테일(027410),
금호석유(011780),
농심(004370),
현대건설(000720),
영진약품(003520),
유한양행(000100),
LG생명과학(068870),
대웅제약(069620),
토니모리(21442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CJ(00104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CJ CGV(079160),
대림B&Co(005750),
신풍제약(019170),
JW중외제약(001060),
삼성제약(001360)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5%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펩트론(087010),
바이로메드(084990), JW신약,
셀루메드(049180),
인트론바이오(048530),
조아제약(034940),
에이티젠(182400),
네오팜(092730),
솔브레인(036830),
이오테크닉스(03903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CJ E&M(130960),
유진기업(023410),
보성파워텍(006910),
에버다임(04144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등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는 5.00원 내린 1186.7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