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마트(139480) 에브리데이는 오는 26일 새로운 전용와인 '피에스타(Fiesta)'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브리데이는 일반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칠레 레드와인 '피에스타 스위트(750ml)'를 5900원에, 이탈리아 와인 '피에스타 모스카토(750ml)'를 8900원에 선보인다.
총 기획 물량은 12만병으로, 에브리데이 전 점에서 판매하며 다음달부터는 흑석동점, 분당정자점 등 주요 30여개 점포에서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에브리데이는 지난해 10월 최초의 전용와인 '피에스타'를 5900원에 론칭하며 와인 대중화에 앞장선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2종이 출시되면서 총 3종의 피에스타 와인을 운영하게 됐다.
'피에스타'는 스페인어로 파티, 축제 등을 의미하는데, 누구나 친숙하게 와인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산뜻한 디자인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한 '피에스타'는 현재까지 9만병 이상 판매되면서 전체 와인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에스타' 판매수량은 그전까지 에브리데이에서 매출 1위였던 G7 와인 3종보다 2배 이상으로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피에스타' 출시는 와인을 전문으로 마시는 고객들보다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친구나 가족끼리 가볍게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피에스타 스위트'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하는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재배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정통 데일리 와인이다. 칠레 대표품종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만들었으며, 상큼한 과일 향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때 추천할 수 있는 와인이다.
'피에스타 모스카토'는 이탈리아 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프라텔리 마르티니 세콘도 루이지'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으로, 기분 좋은 탄산과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도수가 낮아 술을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고 연인과 함께 달콤한 날에 추천할 수 있는 고급 모스카토 와인이다.
김우성 이마트 에브리데이 주류 바이어는 "지난해 출시한 피에스타 와인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새로운 피에스타 와인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와인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피에스타 모스카토'와 '피에스타 스위트'. (사진제공=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