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위성과 방송플랫폼을 통한 3D 입체방송을 전국에 시험 방송했다.
스카이라이프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 등 6편의 3D콘텐트 방송을 시작했다.
3D방송은 3D전용 안경을 쓰고 입체감 있게 시청할 수 있는 방송으로 디지털 HD방송 이후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최첨단 신개념의 방송기술이다.
최근에는 3D전용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방송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TV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3D방송 관련 장비를 갖춘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라면 이르면 연말부터 3차원 입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3D콘텐츠 프로그램 제작확대를 통해 시청자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방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몽룡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24시간 HD프로그램을 방송한 국내 최초 회사였던 것처럼, 3D콘텐트 분야에서도 선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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