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우리카드가 지난 24일 광화문 본사에서 유구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카드 고객패널' 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카드 고객패널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우리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활동 등 고객서비스 수준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발된 패널들은 지난 4월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시작해 사전과제, 인터뷰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20~40대 남녀고객 10명으로 선발됐다.
특히 선발된 패널들은 사전과제에서 우리카드의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서비스 강약점, ARS·홈페이지 등 채널 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정책 등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작년에 신생 카드사로서 처음 받은 금감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고객의 입장에서 사고하기 위해 고객패널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까지 187건 작년 한 해 63건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우리카드가 지난 24일 광화문 본사에서 유구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카드 고객패널' 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우리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