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BNK투자증권은 26일
참좋은레져(094850)에 대해 2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유럽시장 예약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유럽 테러 여파로 1분기 유럽 노선 송객인원이 감소한 데 따른 연간 실적 전망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참좋은레져의 여행 매출의 80%는 패키지 여행이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별 매출비중은 유럽 42%, 미주·대양주 10%, 중국 13%로 이익률이 높은 장거리 노선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참좋은레져의 개별기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871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8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유럽 테러 여파로 1분기 유럽 노선 송객인원이 감소했으나 2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유럽시장 예약률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여행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