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펀드' 출시

입력 : 2009-10-14 오전 10:18:4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4일 '신한 BNPP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을 오는 16일부터 신한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기존의 중국 펀드들과는 차별화 되는 상대 가치와 절대 가치라는 2가지 가치 창출 전략을 통해 중국 저평가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즉, 같은 기업의 주식이 본토증시의 A주 또는 B주시장, 그리고 홍콩증시의 H주시장에 동시 상장됐을 경우, 시장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이용한 상대 가치 투자 전략과 더불어, 시장에 관계없이 절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을 병행하게 된다.
 
중국 증시의 본토 A주는 외국인 투자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며, 본토 B주는 외국인 중심의 시장이다. 반면, 현재 본토 중국인은 홍콩H주 및 Red-chip에 대해 투자할 수 없다.
 
최기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마케팅 본부장 이사는 “분할 되어 있던 중국 금융시장의 통합이 가속화 될 전망 이며 그에 따른 가치 재평가를 고려할 때 현재는 장기 투자기회” 라며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고 중국 주식시장 통합 시, B주와 H주 시장의 재평가로 인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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