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드라이버, 31일 정식 서비스…기본료 1만5천원

거리·시간에 따라 1천원 단위로 요금 실시간 책정
다음달 말까지 최대 10회까지 요금 1만원 할인

입력 : 2016-05-30 오후 6:41:59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는 31일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승객용 앱을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출부터 이동, 결제까지 전 과정을 카카오드라이버 앱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가입한 대리운전 기사는 약 5만명이다.
 
기본요금은 1만5000원이며 거리와 시간에 따라 1000원 단위로 실시간 책정된다. 
 
카카오드라이버. 사진/카카오
 
이용 방법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카카오드라이버 승객용 앱을 내려받은 후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고, 자동결제를 위한 카드 정보와 운행 차량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앱을 실행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상 이용금액이 나타나며 결제할 카드와 운행할 차량을 확인한 후 호출 버튼을 누르면 기사 배정이 시작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정이 완료된다.
 
요금 결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앱미터기와 카카오페이 자동결제를 이용한다.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자 앱화면에 실시간 요금이 표시되며 운행을 마치고 나면 등록해둔 카드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는 기사에게 일회용 안심번호로 보이며 기사와 승객 간 메시지 전송도 앱 내에서 가능하다.  ‘5분 뒤 도착합니다’, ‘출발지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 같이 자주 쓰이는 문구들이 앱 내에 기본 탑재돼 있다.
 
카카오택시에 도입했던 안심 메시지 기능도 제공한다. 운행을 시작하면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탑승 시간과 기사 정보, 목적지까지 예상 소요 시간 등을 포함한 안심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기사에 대한 신뢰도도 높이려 노력했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은 대리운전보험가입심사와 채용 관련 전문가 집단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이용자는 담당 기사의 사진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기사회원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한도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보험료는 카카오가 직접 부담함으로써 보험가입여부에 대한 불안을 덜었다.
 
카카오 정주환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모바일을 통한 혁신으로 이용자에게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종사자에게는 합리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카카오드라이버 이용자에게 요금1만원 할인 쿠폰을 최대 10회까지 제공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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