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초당약품은 신규 항암제 선도물질이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초당약품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게 돼 표적대장암 선도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유혜동 초당약품 연구소장은 "항암제로 개발 가능한 선도 물질 도출이 목표"라며 "대장암 환자 치료에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3개부처가 신약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총 9년 간 약1조6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이 목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