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꿈나무 모여라”…주니어SW대회 6월 개최

입력 : 2016-05-3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SW) 창작대회’가 내달 열린다. 
 
삼성전자(005930)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SW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공모전 형태로 치러진다. 초(4학년 이상)·중·고 학생이면 개인(1인) 또는 팀(2~3인)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일반 SW와 임베디드 SW로 나뉘며 개발 환경과 언어, 제출 형태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를 위한 SW’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은 SW 아이디어와 개발계획서를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www.juniorswcup.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부트캠프·본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8월 중 SW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이 제공되는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11월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멘토상 수상자가 선정된다. 온라인 투표로 공감상 1팀도 함께 뽑는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8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후에도 수상자에게는 심화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상 수상팀 학생과 교사 전원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도 초대된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부사장)은 “주니어 SW 창작대회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 SW 교육 저변 확대에 힘썼다”며 “올해에만 초·중·고생 약 1만6000명에게 SW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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