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글로벌 의약품 물류기업과 MOU

입력 : 2016-05-31 오전 10:56:21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녹십자랩셀은 지난 30일 싱가프로에서 글로벌 라이프 사이언스 물류 전문기업 마켄 본사와 상호협약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약품을 비롯해 생물학적 샘플, 환자 검체 및 진단 시약 등의 빠르고 안전한 운송을 위해 마켄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활용하고, 연구진과 환자들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녹십자랩셀은 국내 임상병리진단 및 검체 샘플 운송, 국가 및 병원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검체와 바이오 의약품 운송은 물론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의 위험이 큰 감염성 물질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마켄은 지난해 메르스 발병 당시 국내 임상 환자의 각 가정에 임상 의약품을 직접 공급한 유일한 물류업체로 국내 및 해외 임상 시험뿐 아니라 원료 의약품, 백신을 비롯한 상업적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박복수 녹십자랩셀 대표는 "마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녹십자랩셀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 좋은 물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세계시장으로 고객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컬음-시모어 아·태지역 마켄 부회장(좌측)과 박복수 녹십자랩셀 대표.(사진제공=녹십자랩셀)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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