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라오스 정부 고위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증권회사 업무 및 자본시장 구조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한국증권거래소 초청으로 방한한 라오스 정부 고위 공무원단 증권 연수의 일환으로 한국 자본시장 및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IBK투자증권은 증권회사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실제 증권 거래 과정을 시연하고 트레이딩룸 등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오스 방문단은 대푸방 몰라랏(Dethphouvang Moularat)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보 겸 라오스 증시설립위원회 위원장(단장)을 포함해 라오스 증권시장 설립준비단과 재무부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외 자본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라오스 자본시장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라오스 증권거래소 설립 및 증권시장 개장을 위해 증권사 설립 노하우 등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오스 정부는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내년 10월을 목표로 증권시장 개장을 준비중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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