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오는 9월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이 크게 늘어난다.
티웨이항공은 9월 1일부터 대구~도쿄(나리타)와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다.
대구~도쿄 노선은 매일 오전 11시 대구를 출발해 오후 1시10분 나리타에 도착한다. 대구~후쿠오카의 경우 매일 오전 7시 대구를 출발해 7시5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9월 신규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대구 출발편 국제선은 대구~상하이, 대구~오사카, 대구~괌(오사카 경유)등 총 6개 노선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대구공항을 '제 2의 허브공항'으로 영업 전략을 이끌어 가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4월 기준 대구공항에서 차지하는 국제선 수송분담률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9.4%로 집계된 바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구~도쿄 노선의 경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5만9900원부터, 대구~후쿠오카는 4만9900원부터 제공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