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루체하임' 오는 3일 견본주택 오픈

입력 : 2016-06-02 오후 2:05:3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일원현대 재건축 분양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18㎡(168㎡) 1가구 등 총 332가구며, 이 중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선착순으로 견본주택을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한 500명 대상으로 꽃 화분과 스파클링 음료를 담은 'Sparkling Package'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약 이벤트로는 특별공급 신청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포함해 한 가족이 3통장 이상 다 청약을 진행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급 여행용 캐리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는 '래미안 루체하임' 투시도. 이미지/삼성물산
 
 
'래미안 루체하임'은 명품 단지에 걸맞게 우수한 평면구조 및 디자인이 적용된다. 우선 판상형 비율을 크게 높여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도록 설계했다.
 
또한, 가족구성원과 생활방식에 따라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넓은 주방, 서재, 유아 놀이방 등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전용 59㎡부터 168㎡까지 타입별로 다양한 선택형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별 전용창고를 제공해 레저·스포츠용품이나 유모차, 대형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돕는다. 아파트의 천장고도 일반아파트 천장고 2.3m보다 높은 2.4m로 설계해 탁 트인 공간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발코니 확장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시스템 에어컨(84㎡이하 3개소, 101㎡ 이상 4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식기세척기, 오븐 일체형 렌지후드 등 가전제품 옵션 역시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내부 마감재는 프리미엄 단지에 어울리는 고급 자재를 사용해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각 세대 내에는 독일 유명 주방가구 노빌리아(Nobilia), 최고급 호텔 등에 쓰이는 독일의 그로헤(Grohe) 수전, 이탈리아산 원목마루, 수입 욕조 등이 적용되며, 주방 상판 및 벽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IoT 스마트홈(Smart Home)'을 적용하며, 가구 현관에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을 설치한다. 블루투스와 연동해 현관 출입 시 날씨, 주차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Display) 및 음성을 통해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별(최대 4명) 맞춤 화면 지정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Wearable One Pass System)'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시계처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고 단지 내 다양한 시설들과 연계돼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IoT 기반의 스마트폰 앱도 제공해 기상 알람 서비스, 외출 예약제어 서비스, 가족 안심귀가 알림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래미안에는 어린이집과 자녀들의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한 도서실,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날씨와 상관 없이 여유로운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혁신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며 "뛰어난 단지 구성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 만큼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래미안 루체하임'의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으로, 개포권 내 재건축단지 중 가장 빠른 입주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인근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앞에서 래미안 갤러리(견본주택)를 오가는 셔틀차량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3~6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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