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키움증권은 3일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주가하락이 과도한 구간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양호한 영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추가 성장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배경으로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에도
기아차(000270)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으로 외형이 커지고,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한 벌크 해운 및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상황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인 해외 M&A는 자금 조달에 부담은 없지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인 과정에서 신중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기존 물류 사업 안정성과 주당 3000원이라는 높은 배당금을 고려하면 최근의 주가 부진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