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녹십자(006280)는 올 상반기 입사한 11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나눔의 가치를 모소 실천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역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또한,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의 거주시설 및 주변 환경미화와 더불어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지적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각 사업장 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 매칭그랜트 제도,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십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