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 7일부터 써니뱅크 계좌 신규 절차를 대폭 축소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써니뱅크에서는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상품 안내부터 계좌 신규까지 업무가 10단계로 이루어졌고 앱 다운로드부터 약 10분이 소요됐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절차들은 생략하고 유사한 성격의 절차들을 통합해 10단계의 업무를 4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또한 영상통화시 상담사가 사용하는 멘트를 간소화해 비대면 실명확인시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50%로 줄였다. 이로써 써니뱅크를 이용해 계좌 신규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 소요시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신한은행 기존 거래 고객 중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영상통화를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계좌이체 실명확인 방식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좌 신규 절차를 개편했다”며 “고객들이 써니뱅크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써니뱅크로 계좌를 신규하는 고객 중 계좌번호 끝자리 번호를 예상해 맞추는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해뜨는 소리' 공모전을 이달 17일까지 진행해 다양한 음원으로 ‘해뜨는 소리’를 표현해 응모한 작품 중 8건을 선정해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사진/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