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건설(000720)의 힐스테이트가 유명 아파트 브랜드 중 제일 먼저 영종 하늘도시에 상륙한다.
현대건설은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 영종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83㎡, 1628세대로 이뤄졌다.
영종 하늘도시의 중심지역에 있는 힐스테이트는 동보건설, 신명건설이 배정받은 단지와 비교했을 때는 바다와 거리가 멀다.
또 바다 사이에 주상복합 건물과 영종 브로드웨이가 들어설 예정이라, 상당한 고층에서만 바다가 보일 확률이 높다.
대신 영종 브로드웨이와 중심 상업지구로 가기가 편리하고, 지하철역 건설 예정지와는 초역세권 위치다.
현대건설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다른 아파트 단지와 차별을 뒀다.
아파트 단지 안에 태양광 발전기와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여주고,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설치해 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쪽에는 백운산과 석화산이 있어, 조망권도 좋다.
아파트 내부는 기본적으로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에는 안방과 인접한 방은 2면을 가변형으로 만들어, 원하는 경우 안방, 침실, 드레스룸을 원룸 형태로 만들 수 있다.
가족 구성에 맞춰 원룸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은 영종 힐스테이트의 특별 공급을 20일 시작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1~3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