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멕시코 공장가동시 연 5000억 매출 견인 전망-하이투자

입력 : 2016-06-08 오후 4:25:0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현대글로비스(086280) 물류사업부문에 대해 PCC 배선권 증가와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은 연간 최대 5000억원의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벌크선 사업부문의 영업 흑자도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사업부문은 장기운송 계약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하반기 기타 사업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하락은 현대상선 인수 가능성에 기인한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탓이라고 봤다.
 
그는 "대규모 성장모멘텀이 부재한 영향이 존재하나 시너지 가능한 물류업체 인수합병을 지속 추진하고 있고 현대상선 인수는 회사에서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실제 인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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