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여자 테니스계에서 가장 몸 값 비싼 선수로 꼽히는 러시아 출신의 마리야 샤라포바가 8일(현지시간)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도핑 검사 중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온 샤라포바에 자격 정지 2년 징계를 결정했다.
마리야 샤라포바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샤라포바는 2018년 1월 25일이후 다시 프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ITF의 징계 소식이 전해지자 샤라포바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즉시 "불공정한 징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샤라포바는 17세에 윔블런 대회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떠올랐다.이후 총 5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