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SK증권(001510)은 9일
윈스(136540)에 대해 공공기관 정보보호 분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정보보호산업 진흥법이 제정되면서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분야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공공기관 매출 비중이 높은 윈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적정 대가 지불 방침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일본 통신사 IPS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11년부터 NTT 도코모에 납품된 IPS 장비의 교체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의 교체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통합 네트워크 보안 장비 ‘스나이퍼 ONE’을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마진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존 제품들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고마진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740억원,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