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현재 주가는 과도한 할인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30.3배, 12개월 선행 PER 기준 24.2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국내 피부·미용 관련 4개 기업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할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필러를 판매할 수 있는 국내 2개 기업 중 하나임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한 할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하는 관절염 치료제, 필러, 안과용제, 화장품·전문의약품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한편,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529억원, 영업이익은 29.1% 늘어난 181억원이 예상된다”며 “중국향 필러 매출액은 지난해 37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62.2%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