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포스코와의 주식맞교환으로 보유중이던 자사주를 상당수 처분, 매물 부담 우려를 낮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식 맞교환에 따른 순이익과 장부가치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자회사 출자 여력 확대와 자본비율 상향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자사주 매각으로 약 2500억원 정도의 자회사 출자 여력이 생겼고, 자본비율이 상향된다는 점에서 포스코와의 주식 맞교환 거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주식맞교환에 따른 KB금융의 매각이익은 세전 약 165억원 규모로 주가를 주당 43원 올리는 효과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