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 연고점 행진을 이끌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힘이 빠진 채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4포인트(0.20%) 내린 2020.1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21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5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 16억원, 비차익 78억원 순매도로 총 95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전자, 보험 순으로 낙폭이 크다. 반면 건설업종은 1.11% 오름세다. 금리 인하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라(014790)가 정몽원 회장의 무상증여 소식에 11% 급등 중이다. 전일 한라는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임직원에 대해 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대주주인 정몽원 회장의 보유주식 100만주를 임직원에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8%) 내린 704.51을 나타내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