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상아프론테크(089980)는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국내 중견, 중소기업 300개를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며 올해는 상아프론테크가 포함됐다.
정부는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외에 인력, 자금확보, 마케팅, 해외진출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측면지원한다. 정부는 기업들이 R&D 외에 인력, 자금확보, 마케팅, 해외진출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측면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자금을 지원 받는다. 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 미래 전략 수립, 인력채용, 금융, 기술 개발 등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22개 기관의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상아프론테크는 국내 최대의 불소수지 가공 전문 기업으로서 핵심 산업의 고기능성 소재 개발 및 부품 생산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새로운 신규사업에 진출하여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특정 물질을 통과시키거나 배제시키는 기능을 가진 폴리테트라플루오르 에틸렌 멤브레인(ePTFE membrane)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양산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아프론테크는 월드클래스 300 지원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멤브레인 제품 생산과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원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향상의 노력이 월드클래스 300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이번에 개발된 멤브레인도 유관 기관의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