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SK에너지(096770)가 예멘 광구 생산일정이 확정된데다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세다.
1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에너지는 전날보다 1.72%(2000원)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이시각 거래량은 17만1441주로 키움증권과 맥쿼리 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SK에너지의 3분기 실적이 바닥 가능성이 높은데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개발부문 성장 및 수익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자원개발(E&P) 확대를 통한 석유회사로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 분 6.9%를 보유하고 있는 예멘LNG를 통해 하루 5만 배럴 이상의 생산량을 확보하는 석유회사로의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며 "특히 중국의 적극적인 자원사냥으로 확보매장량에 대한 배럴당 가치가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E&P가치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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