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7월18일 신규 상장될 주식선물 기초자산 37종목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31종목, 코스닥시장 6종목이며, 오는 7월18일 상장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31종목에는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
삼성화재(000810),
한미사이언스(008930),
코웨이(021240),
한미약품(128940),
한온시스템(018880),
BGF리테일(027410),
동부화재(005830),
CJ제일제당(097950),
한샘(009240),
KCC(002380),
GS리테일(007070),
에스원(012750),
유한양행(000100),
한전KPS(051600),
현대백화점(069960),
CJ CGV(079160),
농심(004370),
LIG넥스원(079550),
만도(204320),
신세계(004170),
한국콜마(161890),
KB손해보험(002550),
영원무역(11177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대한유화(006650),
코스맥스(192820),
LG하우시스(108670),
다우기술(023590),
하나투어(039130)가 포함됐다. 코스닥시장 6종목에는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확정된 기초자산이 상장되면 주식선물 시장의 기초자산은 유가증권시장 110종목, 코스닥시장 15종목 등 총 125종목으로 확대된다. 현재(6월10일 기준) 주식선물 시장의 기초자산은 유가증권시장 79종목, 코스닥시장 9종목 등 총 88종목이다.
신규 상장되는 37종목은 기 상장된 주식선물·옵션과 동일하게 시장조성자가 매도·매수 양방향 호가를 상시적으로 제출해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선물의 지속적 거래증대와 기초자산의 대폭 확대로 우량주에 대한 위험관리가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다수의 주식선물을 이용한 바스켓(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지수선물, 주식집단(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등과의 차익·헤지거래가 활성화돼 시장간 효율성증대와 함께 파생상품시장과 주식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