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수주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동성화인텍 주가는 심한 하락을 경험했지만, 실제 동성화인텍은 대우조선해양으로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새로운 매출처로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동성화인텍은 그동안 지적되어온 약점이 보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LNG선박의 기술변화와 대우조선해양의 지배력 향상은 동성화인텍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과 동성화인텍이 공동 개발한 독자 화물창은 대우조선해양과 동성화인텍 모두에게 수익성 향상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