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며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 신규 진출, 102ℓ부터 330ℓ까지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4일 전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2012년부터 미국의 해외 교민을 상대로 김치냉장고를 수출한 동부대우전자는 매년 3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뉴욕, LA, 시카고, 댈러스, 시애틀 등 주요 도시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소형인 102ℓ 규모의 다목적 냉장고를 출시,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되며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을 이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코리아 타운을 중심으로 한인 상가에 입점한 동시에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치 소비가 많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김치냉장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