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이벤트 경계감 여전..보합권 등락

입력 : 2016-06-15 오전 9:27:1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 불발되며 불확실성 요소 하나가 제거됐음에도 미국의 FOMC와 영국의 브렉시트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2포인트(0.27%) 오른 1966.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4억원 사들이며 적극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1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운송장비 순으로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의약, 은행, 건설 등은 1%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4000원(1.01%) 오른 139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도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공공기관 기능 조정 방안 발표에 대한 우려로 2.35% 하락 중이다. KCC(002380)는 현대미포조선이 보유중인 KCC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팔기로 했다는 소식에 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7%) 내린 691.74를 기록 중이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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