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상승 탄력이 줄어들면서 장중 저점라인까지 다시 밀리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늘고 기관 매수는 줄면서 7거래일만에 반등 시도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17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1954.99를 기록중이다. 장중 고점은 1970포인트로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하고 있다.
외국인은 66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기관은 2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개인도 277억원 사자에 그치면서 수급 모멘텀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외국인은 철강과 금융주위주로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쿠전자는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필터에 유해물질인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가 함유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급락세로 5% 넘게 빠지고 있다. 장중 6.5%가지 급락하며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681.86을 지나고 있다. 장중 고점 687포인트 대비 상승 폭을 많이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271억원 사자 우위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2억원, 2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이화전기(024810)가 100억원 규모의 신주발행에 성공한데 따라 27% 급등중인 것을 비롯해 62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34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5원 오른 1174.65원을 기록중이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