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 중심의 성장탄력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용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LTE 부문에서의 압도적인 질주로 무선 부문 경쟁력 크게 강화해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배당성향을 30% 유지하고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금 규모도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에 따른 시장 안정화로 MNP 시장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NP 순증을 기록하며 점진적인 가입자 성장세 시현 중”이라며 “가입자 대비 가장 풍부한 주파수 대역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주력한 결과 가입자당 트래픽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