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빠르고 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해 현존하는 모든 혁신 CT 기술이 집약된 GE헬스케어 '레볼루션 CT'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레볼루션 CT는 촬영범위가 4cm에서 16cm로 확대되어 여러 차례 촬영이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한번에 전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응급 외상환자의 원스톱 진단에도 탁월하다. 이전 CT대비 100배 빠른 신호처리 속도와 4배 빠른 잔광처리 효과가 가능해져 깨끗하고 선명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0.28초의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는 심장의 움직임과 혈관의 흐름, 장기의 움직임(운동특성)까지 정확한 이미지로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일검사로 관류 및 CTA 영상 회득이 가능해 기능적, 해부학적 평가를 통해 포괄적인 뇌졸중에 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해졌다. GE의 최신 저선량 기술인 ASiR-V를 탑재해 선량을 최대 50% 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해 소아환자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현철 영상의학과 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레볼루션 CT는 방사선량이 획기적으로 낮고 더욱 정밀하고 선명한 영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지속 노력함은 물론 환자중심 진료환경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