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무학(033920)에 대해 비용 증가를 반영해 수익 추정을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투자 연구원은 "회사의 관건은 비용 통제"라며 "1분기 기준 29.7%까지 증가한 판관비율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가 분기 60억~70억원 내외에서 통제된다면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29%대의 판관비율을, 물량저항이 완화되는 하반기부터는 27%대의 판관비율을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650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주력 소주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에 판매량 증가가 더해지고 있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물량 저항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