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KT(030200)에 대해 “수익 호전과 비용구조 개선 등 호재와 단통법상 단말기 지원금 상한 변경 가능성 등 규제 리스트가 상존한다”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판매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IPTV와 초고속인터넷(회계 변경 영향 315억원 제외) 매출액이 각각 18.5%, 4.6% 증가하는 반면 15년 2분기 KT렌탈 매각차익 반영으로 28.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경쟁완화와 비용절감 노력이 수익호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2017년부터는 보유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부동산관련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