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은 시간 제약 없이 휴대폰으로 해외에 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1Q Transfer(트랜스퍼)' 서비스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모바일앱을 통해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다.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수수료는 송금액 기준 500달러 이하의 경우 5000원, 5000원 초과 시 7000원이다. 이용 고객은 현지 통화인 루피아화로 확정된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필리핀, 호주 및 인도네시아에 이어 7월에는 캐나다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KEB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 131개 글로벌 네트워크 전역으로 1Q Transfer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