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훼미리마트가 서울메트로 9호선 전 역사내 입점에 이어 부산지하철역에도 들어선다.
보광훼미리마트는 21일 센텀시티역점과 경성부경대역점, 동래역점 등 6개 점포를 오픈하고 올 연말까지 총 10개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역내에 입점하는 훼미리마트는 점포면적이 평균 36.02㎡로 열차 운행시간에 맞춰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하철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 간단한 먹을거리를 찾는 고객을 위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의 구성비를 일반 점포보다 10% 가량 늘리고 이동형 도시락 진열대도 마련했다.
훼미리마트 측은 잡화류도 우산, 여행용 티슈, 스타킹 등 일상 생활용품 위주로 확대진열하고 정기간행물 잡지와 단행본 등의 서적류도 일반 점포의 2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델리만쥬 등 차별화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의 송재국 부산영업부장은 "깨끗한 매장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하철 이용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지하철 이용고객들의 편의와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 개발 뿐 아니라 이벤트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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