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justify;">[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코레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심포니) '나라사랑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개최한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70여명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을 순회하는 코레일심포니의 정기연주회로, 지난 5월 서울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철도역(驛)에서 열리는 음악회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공연에서는 ▲윌리엄스의 쉰들러 리스트 OST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브람스 교향곡 1번 등 많은 이들에게 친근한 선율이 코레일 심포니의 연주로 재탄생한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협연은 수석 단원인 백지희 씨가 담당하며, 음악회 진행은 클래식 전문 아나운서 홍영훈 씨가 맡아 관객과 소통하는 해설로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 오후 3시부터 공개 리허설이 펼쳐져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나라사랑음악회가 개최되는 청량리역은 휴전 후 한국 현대사에 상징적인 역할을 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1950년 6월 26일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었다가 1959년 새로 준공된 이후 산업화시대에 영동권과 수도권 화물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대학생 MT와 여행의 출발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차경수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코레일 홍보실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며 "한국 전쟁과 산업화의 역군이었던 철도가 이제는 문화융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display:inline-table;border:#999999 1px solid;"> <div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newsmanager2.etomato.com/userfiles/image/%EA%B9%80%EC%9A%A9%ED%98%84/0000002/0623_9999991.JPG" width="520" height="346" title="코레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심포니) '나라사랑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개최한다. 사진/코레일" style="margin: 5px 5px 5px 5px;text-align: center;" alt="" /></div> <div style="margin: 0px 5px 5px 5px; text-align:justify ;text-align: left; line-height:14px; color: #333333; font-size: 11px; word-break:break-all; word-wrap: break-word;width:520">코레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심포니) '나라사랑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개최한다. 사진/코레일</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코레일심포니는 2012년 전국민 오디션으로 음악 전공자와 아마추어 음악가를 선발해 창단했으며, 역(驛)의 열린 공간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코레일의 대표 문화 프로젝트이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KTX개통10주년음악회'를 비롯한 50여회 전국 순회공연으로 클래식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음악꿈나무를 대상으로 레슨과 합동연주를 통한 재능나눔활동도 펼치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오는 7월 서울시청광장 연주회에 이어 연말까지 매달 '대중에게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br />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