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멀티캠퍼스(067280)에 대해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화 된 가운데 멀티캠퍼스의 주가는 연초 이후 28% 하락했다"며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멀티캠퍼스는 지난 2013년 삼성경제연구소 산하 Seri CEO 흡수합병, 2014년 삼성화재, 삼성생명 설계사 교육부문 이관, 지난해 삼성SDS 교육사업부 양수 등을 통해 삼성그룹 내 유일한 HR기업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93억원과 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7%, 7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SDS의 교육콘텐츠 사업부문 통합 시너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사업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콘텐츠시스템 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