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을 표명했다.
24일(현지시간) ITV는 캐머런 영국 총리가 전날 진행된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되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영국 런던 다우닝스트리트에서 연설을 가진 캐머런 총리는 오는 10월 사임할 의사를 밝혔다.
이날 국민투표의 개표가 50% 이상 진행된 이후부터 탈퇴로 윤곽이 잡히자 전문가들은 EU 잔류 진영을 이끈 캐머런 총리의 사임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르면 결과 당일 사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수당 대표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BC뉴스에 따르면 국민투표 결과 탈퇴가 51.9%, 잔류가 48.1%로 브렉시트가 확정됐다.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