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뮤지컬 투자 자금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수익을 목표로 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뮤지컬이 제작되는 것은 공연계에서 이번이 첫 사례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모집된 자금을 제작비에 투자하고 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 뮤지컬은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을 각색해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 작품이다.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린지(피에스타), 김수용, 조휘, 조형균, 정민(보이프렌드), 박준희, 황석정 등이 출연하며, 자세한 내용은 IBK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https://crowd.ib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기업이나 콘텐츠 정보를 보고 투자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는 동일 기업에 연간 200만원, 크라우드펀딩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