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22일부터 7일간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수입한 900여종의 해외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수입상품 대전'을 전점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유명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측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 20% 가량 저렴한 해외 직소싱 상품과 유명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명 식품 대전'에서는 신선식품, 과자, 파스타, 소스/식용유류 등 세계 유명 먹을거리를 최대 40% 싸게 판매한다.
필리핀산 바나나는 2980원, 태국산 흰다리새우(20미)는 3980원, 이탈리아산 타마 스파게티(500g)는 2330원, 캐나다산 카프리 카놀라유(2L)를 6750원에 판매한다.
'세계 유명 와인 초대전'에서는 칠레, 호주 등 8개국 와인 40여종을 6900~4만7700원에 판매하고, 100년 역사의 체코의 로나 와인잔 시리즈는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월드 베스트 생활용품전'에서는 이탈리아산 TVS/ELO 후라이팬(28cm)을 1만3900원에 판매하고, 미국산 코렐 크로벨 크로바 식기와 중국산 올센 조리보조기구 전 품목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계 절약을 위해 마련한 'PL 직수입전'에서는 미국산 건강식품 오메가3를 1만2500원에 판매하는 등 전체 행사 물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PL 직수입 상품을 20~3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이밖에도 은평점 등 9개점에서 '수입 패션 대전'을 열고 폴로, 콜럼비아, 노티카 등 유명 브랜드 의류와 키플링, CK 등 유명 브랜드 잡화 2만5000천여점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는 해외 수입상품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푸켓 가족여행권을 제공하는 추첨이벤트도 진행하다.
이마트의 해외소싱담당 최성호 상무는 "이마트는 기존 상해 사무소 외에도 올 한해 LA, 호치민, 심천에 신규 해외소싱 사무소를 개설해 미주권과 동남아권의 소싱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우수 상품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입상품 대전도 시즌별로 정례화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수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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