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28일부터 중국 린이 직항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26일까지 '양양~린이' 부정기편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130여만명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수송하며 국내 저가항공사(LCC) 중 최대 중국노선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5년 10월에도 국적사 최초로 중국 단동 직항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지난(제남)을 비롯해 청주에서 출발하는 닝보(영파), 선양(심양), 상하이(상해), 옌지(연길), 하얼빈, 다롄(대련) 노선 등 총 7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연내에 제주~취앤저우, 양양~광저우·선양 정기노선 취항을 준비 중에 있다.
최종태 이스타항공 본부장은 "산동성에 있는 린이는 약 1200만명의 인구가 밀집한 도시로 방한 중국 관광객 수송을 통해 강원도지역 관광활성화와 이스타항공 산동성 지역 노선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28일부터 중국 린이 직항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취항했다. 사진/이스타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