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이티젠(182400)은 인도네시아 현지 A사와 NK뷰키트 독점공급 및 판매권에 대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순 현지에서 진행이 예정된 NK뷰키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시연회 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현지의 대규모 그룹에 속해 있는 A사의 적극적인 요청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에이티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의 국립암센터(Rumah Sakit Kanker Dharmais) 및 국립병원(Rumah Sakit Umum Pusat Nasional), 140여개의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프로디아(PRODIA), 부동산 개발 그룹인 리포그룹(Lippo Group) 계열의 실로암 병원(Siloam Hospital) 등 인도네시아의 대형 의료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회와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에이티젠은 카자흐스탄의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카자흐스탄 방사선 종양학 연구소(Kazakh institute of oncology and radiology)에서 제품 시연 후 계약 협상이 예정되어 있다”며 “카자흐스탄 진출은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경제연합 5개 국가로 시장이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진행 중인 해외 진출 협상들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기 시작했다”며 “회사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