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화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현 주가대비 22.4% 상향된 27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마진확대와 지분법 이익 증가, 외환관련수익이 실적증가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화증권이 예상한 3분기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3% 급증한 것.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에도 마진확대 국면이 지속되 뿐 아니라 경기회복으로 인한 상온,신선식품 부문의 수요 증가로 3분기에 이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실적의 변동성이 컸던 해외바이오 3사도 올해부터 안정적인 수익창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율개선과 판관비 절감으로 추가적인 이익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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